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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교 붕괴 불정교 침하 통행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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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교 붕괴 불정교 침하 통행 제한 

오늘 오전 9시 45분께 성남 분당구 정자동에서 탄천을 가로지르는 정자교의 한쪽 보행로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정자역으로 향하던 보행자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했으나 숨지고, 남성 1명이 허리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정자교 보행로를 걷던 중 구조물과 함께 5m 아래인 탄천으로 추락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정자교 붕괴는 불과 3~4초 만에 일어난 사고로 당시 다리를 걷던 보행자는 5명이었으며 다른 3명은 붕괴 순간을 피하면서 화를 면했습니다.  정자교 난간이 무너져 내리면서 옆에 있던 전봇대와 같이 시민 2명이 다리 아래로 추락한 겁니다. 

붕괴된 성남 정자교는 1993년 분당신도시 조성 당시 건설된 다리로 30여 년 전 준공된 다리입니다. 길이 108m 폭 20m로 약 40m 정도의 다리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붕괴되었습니다.

정자교는 21년 5월 정밀점검 결과 보통 등급인 C를 받았으며 성남시는 정밀점검 시기가 도래하여 지난 2월부터 안전점검업체를 통해 정밀 점검을 추진 중에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정자교와 900m 떨어진 불정교에도 침하 현상이 발생했다는 민원이 어려건 접수되어 현재 양방향 통제가 된 상황입니다. 불정교도 정자교와 비슷한 시기에 건설된 교량으로 양측에 2~2.5m 보행로가 있어 도보 횡단이 가능한 다리입니다.

성남시는 불정교 안전점검을 실시한 뒤 통행 여부를 결정한 예저이며 시 전체 211개 교량에 대해서도 안전점검을 실시한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자교 붕괴 불정교 침하 통행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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